해외 임상 및 판권 계약에 유리…논문, 학회 등에도 도움
올해 10번째 특허, 카티스템 효과 향상 연구에도 활용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치료 기전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HB-EGF 및 이들의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월 10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배양된 줄기세포가 TSP-1, TSP-2, IL-17BR, HB-EGF 등의 단백질 성분을 분비함으로써 연골세포를 재생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카티스템’의 치료 기전을 특허로 인정받음에 따라 해외 임상시험과 판권 계약 및 논문 게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카티스템’의 치료 효과 향상에 관한 연구에 사용될 수 있고, 무릎 연골뿐 아니라 인체의 모든 연골 조직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어서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월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청 품목허가를 취득해 현재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메디포스트가 2010년 5월에 출원해 지난 7일 취득한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올해에만 줄기세포 분야에서 10개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