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만에 시험관으로 어렵게 찾아온 우리 아기.
임신 중에도 혹시나 건강하지 못 하게 태어나면 어쩌나 하루하루 걱정하며 지내던 중 대학병원 산부인과 진료 대기실에서 잡지책으로 제대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빠 쪽 가족력이 있다보니 소아당뇨라던지 각종 암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켜줄 수 있겠다 싶어서 태교여행 대신 제대혈 보관을 선택했습니다.
고위험 산모로 처음부터 대학병원 진료를 받았기에 병원마다 있는 제대혈 상담 데스크도 없었고 이왕 하는거 탄탄하고 믿을만한 회사에서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직접 알아보고 비교해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셀트리로 선택하였고 출산하러 가면서 출산 가방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제대혈 키트 넣어서 설레는 맘으로 아기 만나러 갔습니다.
주변에서 그거 쓸모 없다더라 너무 비싸다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날이 과학 기술도 발전하는데 사용처가 더 많아지면 많아졌지 쓸 데가 없진 않을 것 같았고 노블레스 멀티백 상품으로 평생 보관했는데 그 돈으로 평생 맘 편히 지낼 생각하니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물론 백혈병 같은 병이 흔하고 쉽게 오는 병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걸렸을 때 아파하는 아이를 보고 해줄게 아무 것도 없을 때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1월31일 3.01kg으로 건강하게 출산하여 제대혈 보관도 잘 되었고 보관 중인 제대혈 사용할 일 없게 잘~ 키우겠습니다
이○영 고객님
보관일자 :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