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첫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할 때만 해도 제대혈 보관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설마 필요할 일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 신청하지 않고 첫 출산을 마쳤다.

그러나 아이가 생긴 뒤로 무서움도 두려움도 걱정도 더 많아졌고,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혹시나 아프면 어떡하지 싶은 마음 속 불안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생애 단 한 번, 세상으로 나오는 그 순간에만 얻을 수있는 제대혈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중간에 한 번의 아픔 이후 둘째를 다시 임신하게 되면서,
첫째 아이를 위해서도 태어날 둘째를 위해서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소중한 제대혈을 보관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고,
우리 부부는 실행에 옮겼다.

당장엔 부담되는 금액일수도 있고 쓸 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기회는 단 한 번뿐이었고 투자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둘째 출산 시 제대혈을 무사히 얻어 세포 수가 보관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고, 셀트리를 믿고 평생 보관을 선택했다.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보관 보물이 생긴 기분이었다.

다행히 보관 중인 제대혈을 사용해야할 일은 아직 생기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살면서 일어나리라 생각지도 못 했던…
당연시되던 일상의 평범함 마저 빼앗아버린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 코로나19 사태를 겪어내고 있다보니,
향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보장도 없고 각종 변종 바이러스들이 생겨나 생명을 위협할 것을 생각하니 눈 앞이 막막해졌다.

그런 위험성에 대비해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를 제대혈 보관으로 미래의 안전성을 높일수 있을 것이란 안도감도 들었고,
출산할 그 당시에만 가능한 단 한 번의 선택이 정말 값진 것이었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다.

불안한 시국에 출산을 앞두고 제대혈 보관을 고민하고 있는 부부가 있다면,
미래를 위해 오직 가족들만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보물 제대혈을 소중히 지켜줄 셀트리에서 꼭 보관하는 값진 선택을 하기를 바라본다.